노조 공정방송추진위 전체회의 소집
총선이 14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총선은 대한민국 대표 뉴스 채널로서 유권자들의 현명한 판단을 돕는데
일익을 담당해야 할 YTN에게도 중요합니다.
총선을 앞두고 각 방송사를 비롯한 여러 언론사들은 극심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각 언론사마다 이유와 사정이 다르겠지만 근본적인 배경과 본질은
‘공정방송’이라는 목표를 향한 격한 산고의 과정일 것입니다.
국민이 알아야 할 정보를 취사선택하고 축소하고 각색하고 감추려는 세력에
대해, 국민이 알아야 할 정보는 낱낱이, 제대로 알려야 한다는 목소리들이
한데 뭉쳐 온 몸을 던져 저항하고 있는 것입니다.
언론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정치적 격변의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언론이 그 어느 때보다 극심한 어려움에 처해 있는 현실은 역설적으로
우리 사회에 언론의 공정성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말해주고 있는 셈입니다.
우리 YTN이 지난 몇 년간 감당하기 버거운 고통과 슬픔을 겪으면서도 끝내
부여잡고자 하는 것 역시 공정방송에 대한 염원과 희망입니다.
이번 총선 보도 과정에서 공정방송을 바라는 우리의 의지와 열정을
한덩어리로 응집해 분출해내야 하는 까닭입니다.
그렇다면 이번 총선에서 YTN의 보도는 어떠해야 하고,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노조 공추위는 우리의 지혜와 열정을 바탕으로 보도의 공정성을
이뤄내기 위해 총선을 앞두고 공추위 전체회의를 소집합니다.
보도국 소속 각 부,팀 별로 1~2명 씩 지명돼 있는 공추위원들이 모두 모여
공정하고 바람직한 총선 보도의 방향과 이를 위한 방법들을 논의합니다.
사내 구성원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각 부,팀의 공추위원들은
해당 부,팀의 의견을 수렴해 빠짐없이 회의에 참석하시기 바랍니다.
----- 노동조합 공정방송추진위원회 전체회의 -----
-.일시 : 2012년 3월 29일(목요일) 오전 11시
-.장소 : 기 개별 공지
2012년 3월 28일
YTN 노동조합 공정방송추진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