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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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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희 사장의 독주를 경고한다!

YTN노동조합 | 2015.09.15 | 조회 2993

조준희 사장의 독주를 경고한다.

 

 

실제 이동을 3주나 앞두고 유례없는 예고인사가 났다.

주요 보직을 차지한 이들은 모두 조준희 사장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던 인사들이다.

 

또 전임 배석규 사장 때 중용돼 6년 이상 다양한 부팀장 자리를 돌아가며 맡았던 공통점을 갖고 있다.

 

최근 시청률 저하 등에도 불구하고 전임 사장 시절부터 승승장구하던

이들을 다시 한 번 돌려 막기한 모양새다.

 

능력을 최우선으로 한 적소적재의 인사, 첨예한 노사 대립으로 빚어졌던

불공정 인사의 타파 등 조 사장이 취임 이후 줄곧 외쳐왔던 원칙은 무너졌다.

 

방송과 관련해도 마찬가지다.

방송 비전문가인 조사장은 취임 초기부터 YTN 구성원들의 폭넓은 의견

수렴 절차 없이 프로그램과 편성 등을 독단적으로 결정해왔다.

 

최근 급격히 떨어진 시청률의 최종적인 책임은 결국 사장에게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이사회가 조 사장의 주요 선임 이유로 꼽았던 경영 개선도 여의치 않다.

 

오히려 외부 컨설팅업체 보고서를 근거로 퇴직금 누진제 폐지 등 심각한

노동조건 저하의 감내를 요구하고 있다.

 

노동자들의 임금을 깎아서 이룬 경영 개선이야말로 가장 금기시 돼야할

일이다.

 

노동조합은 조준희 사장이 취임한지 반년 동안 노사화합을 위해 묵묵히

지켜만 봐왔다.

그러나 이번 인사를 통해 사장이 앞으로 YTN을 어떻게 경영할 것인지를

 직시하게 됐다.

 

조 사장은 또 다른 성격의 낙하산이지 YTN의 주인이나 점령군이 아니다.

 

YTN 구성원들은 20년 넘게 YTN을 만들어 지금의 위상에 올려놓았고

앞으로도 사장보다 더 오랫동안 YTN을 지켜갈 것이다.

 

이 시점에서 YTN 노동조합은 조준희 사장의 독선과 독주를 경고한다.

 

아울러 노조는 앞으로 조합원을 비롯한 YTN 구성원들의 노동조건 개선과

공정방송 쟁취를 위해 행동에 나설 것임을 천명한다.

 

 

2015년 9월 15일 

전국언론노동조합 YTN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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