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호, 현덕수 이달의 방송기자상 수상
가슴 벅차게 축하할 일이 생겼습니다.
뉴스타파에서 활동 중인 조승호, 현덕수 두 조합원이 방송기자연합회의
‘이달의 방송기자상’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 측근의 ‘자원 외교 비리’ 관련 심층 보도로 상을 받게 됐습니다.
뉴스타파에서 일한 지 불과 두 달 여 만에 일궈낸 성과입니다.
부당해고로 마이크를 빼앗기고 무려 6년 여 만에 취재현장에 복귀하자마자
방송기자연합회의 특종상을 거머쥔 것입니다.
앞서 지난해 말에는 정유신 조합원이 복직하기 전에 방송기자상을 받았습니다.
자랑스러우면서도 더욱 안타깝고 서글퍼집니다.
우리의 소중한 동료들이 왜 YTN의 이름이 아닌 ‘뉴스타파’라는 이름으로
특종상을 받아야 하는 건지요.
특히 이번 방송기자상에는 YTN 동료들의 기사도 4편이나 출품됐습니다.
후배들의 기사들을 제치고 상을 타낸 두 사람의 마음이 어떨지 가늠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일을 맡기자마자 특종을 해내는 우리의 소중한 인재들을 하루빨리 복직시켜
우리 YTN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으면 하는 바람이 어느 때보다 커집니다.
5월 1일, 저녁 시간 비워두세요!
노조는 이달의 방송기자상 수상을 축하도 할 겸 해직 동료들과 모처럼
얼굴을 맞대고 술잔을 부딪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조승호, 현덕수, 노종면 조합원과 복직한 우장균, 권석재, 정유신 조합원이
모두 참석할 예정입니다.
시간이 되시는 모든 조합원이 참석하셔서 즐거운 시간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조합원이 아니더라도 함께 하고 싶으신 YTN 구성원들은 누구라도 환영합니다.
함께 한자리에 얼마만인지 모르겠습니다.
날짜는 5월 1일((금), 장소는 회사 주변입니다.
◆노동조합 술과 동료들과 함께 하는 밤
시간 : 5월 1일(금) 오후 6시부터
장소 : 추후 공지하겠읍니다.
설문조사지 제출 서둘러주시기 바랍니다.
노조는 임금협상을 앞두고 조합원 여러분의 생각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중입니다.
설문조사지는 지난주 대의원대회에서 대의원들을 통해 배부되었으며
마감은 이번주 금요일인 4월 24일까지입니다.
여러분이 작성해 주신 설문지 한 장 한 장이 우리의 임금협상
승리에 큰 힘이 될 것입니다.
모든 조합원들이 설문조사에 참여해 주시기 바라며 완성된 설문지는
대의원들을 통해서, 또는 직접 노조사무실을 방문하시는 방법 등으로
24일 오후까지 제출해주시기 바랍니다.
2015년 4월 22일
전국언론노동조합 YTN 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