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 강도 높은 투쟁을 예고하며...
총력 투쟁으로 임단협 승리를 !
노동조합은 임단협 승리를 위해 더욱 강도높은 파업 투쟁에 나서려 합니다.
‘불법 정치 파업’ 운운하는 사측의 압박과 교란 술책에 의연히 맞서 우리의 정당한 외침을 실현하는 유일한 길은 단결을 통해 더욱 강해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합법 절차를 거친 우리의 정당한 요구를 관철시키기 위해 우리의 인식과 투쟁 수위를 가장 높은 수준까지 올려야 할 비상한 시점이라는 게 노조의 명확한 판단입니다.
노조는 투쟁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조만간 강도 높은 파업에 돌입할 계획임을 알려드리며, 다만 이를 위해 이번 주는 단계별 파업을 잠정 중단한 채 잠시 점검의 시간을 갖겠습니다.
‘2보 전진을 위한 숨고르기’ 기간입니다.
이번 주는 임단협 쟁취에 대한 노조의 움직일 수 없는 의지를 더욱 분명히 하고, 향후 행보와 대오를 철저히 재정비하는 기간으로 삼겠습니다.
‘불법 파업’ 주장을 되풀이해 온 사측이 과연 임단협에 대해 진정성과 의지를 갖고 있는지 확인하는 기간이기도 합니다.
조합원 여러분께서는 집행부와 호흡을 맞춰 파업의 의미를 깊이 되새기고 한층 비상한 각오로, 곧 다가올 강도높은 파업에 대비하는 시간으로 삼아 주십시오.
이후 일정은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서로에 대한 튼튼한 믿음 위에 노조 지침에 따라 통일된 행동으로 임해 주십시오.
총단결된 대오 앞에서는 그 어떤 압박이나 회유도 결국 물러설 수 밖에 없습니다 !
2012년 4월 24일
전국언론노동조합 YTN 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