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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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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사찰 국정조사에 적극 협력할 것이다

YTN노동조합 | 2012.06.29 | 조회 4894

불법사찰 국정조사에

  적극 협력하겠다

 

YTN 노동조합이 강력하게 요구해 온 현정권의 불법사찰에 대한

국정조사가 마침내 실시된다.

 

불법사찰과 직결돼 있는 언론장악 청문회가 빠지고, 국정조사 자체도 새누리당의 물타기우려가 있긴 하지만 YTN에 가해진 추악한

불법사찰과 그로 인한 막대한 피해가 국정조사를 통해 낱낱이

드러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새누리당이 끝내 불법사찰 국정조사를 수용할 수밖에 없었던 것은

YTN의 수많은 구성원들이 끈질기게 외치고 요구해온 투쟁의

성과물이다.

 

거듭 강조하거니와 현 정권 불법사찰의 가장 큰 피해자는 YTN이고,

그 피해가 불법사찰의 산물에 의해 아직도 계속되면서 YTN

구성원들은 여전히 신음하고 있다.

 

이번 국정조사를 통해 그 실체가 만천하에 드러나고, 가해자와

부역자가 누구인지 밝혀져서 불법사찰의 산물들은 일거에 퇴출되고

역사가 바로잡혀야 한다.

 

YTN 노동조합은 그동안 알게 된 사실, 그동안 확보한 자료들을

적극적으로 말하고 제출하면서 민간인 불법사찰, 언론사 YTN 불법사찰의 진상규명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

 

곧 꾸려질 국회 국정조사단은 다음과 같은 내용을 우선적으로

조사해야 한다.

 

첫째, 20097월 말 청와대가 ‘BH 하명이라는 제목으로

‘YTN 임원진 교체방향이 불법사찰팀에 지시되고 직후 구본홍이

갑작스레 사퇴한 배경이 규명돼야 한다.

 

이명박 대통령 본인이 직접 했든 아니든, 청와대 인사나 권력 핵심이

이를 지시했다면 헌법을 수호해야 할 정부가 언론을 탄압해 국민을

속이려 한 헌법 유린행위이며 국가적 중대 범죄인 것이다.

 

둘째, 구본홍의 사퇴로 사장 직무대행이 된 배석규가 불과 일주일만에 YTN 보도의 근간을 파괴하고 그 직후 ‘YTN 내부동향이라는

불법사찰 문건에 현 정부에 대한 충성심이 돋보이니 정식 사장으로

임명해야 한다는 표현이 등장한 점, 불법사찰팀원인 원충연이

이 문건을 누구 말을 들고 작성했는지, 누구에게 보고했는지가

철저하게 밝혀져야 한다.

 

만일 정권의 불법사찰에 순응 내지 적극 부역함으로써 충성심을

돋보여 사장 자리를 누리기 위해 내부 구성원들의 강력한 반발을

탄압하며 보도국장 복수추천제를 폐지하고 돌발영상 제작자를

대기발령하고 노조를 짓밟고 해직자 복직을 가로막은 것이라면

이는 언론인의 자격이 없는 것은 물론,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YTN 역사상 최악의 해를 끼친 범죄자다.

 

셋째, 불법사찰이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할 무렵 불법사찰팀이

증거인멸에 전력을 기울일 당시, YTN을 사찰한 원충연은

YTN의 법무팀장 등과 집중적으로 통화를 했는지, 그동안 원충연은

YTN의 누구를 통해 불법으로 정보를 수집했는지도 하나하나

파악해야 한다.

 

배석규와 일부 간부들이 진정 그들 말대로 피해자인지, 아니면 불법 사찰에 가담한 것인지를 한눈에 알 수 있는 매우 중요한 단서이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YTN 노조가 갖고 있는 의혹과 이와 관련된 자료들은 무수히 많다.

 

노조는 현재 진행 중인 검찰 수사와 함께 미션으로 처리된 YTN

대한 불법사찰 사실을 파헤치는데 누구보다 앞장설 것이다.

 

 

2012629

전국언론노동조합 YTN 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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