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직사태 해소 특위’ 수용 여부에 대한 답변 시한 연장
노동조합은 지난 1일 ‘해직 사태 해소를 위한 노사 특별위원회’ 구성을 사측에 공식 제안하고, 오늘(6일)까지 수용 여부를 통보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이에 대해 사측은 오늘 오전, 검토할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입장을 알려왔습니다.
노조는 일정이 지체되는 데 대해 여러분이 우려하시는 점을 잘 알고 있지만, 일단 오는 8일(수) 오후 6시까지 사측의 답변을 기다리기로 하고 이를 사측에 통보했습니다.
다만, 해직 상태가 4년 가까이 지속되고 있고, 지난달 11일 11대 노조 선거 후보 정견 발표를 시작으로 수 차례 반복한 제안 내용을 미리 살펴볼 시간이 충분했던 점 등을 고려해, 더 이상의 일정 지체는 노사 모두에 불필요한 오해와 새로운 갈등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판단합니다.
따라서 사측이 수요일까지 제안 수용 여부에 대한 긍정적인 답변을 보내길 바랍니다.
해직 1,400일째
2012년 8월 6일
전국언론노동조합 YTN 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