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11대 노조위원장과 사무국장 단독 입후보자의 투표 호소문을 아래와 같이 게재합니다. 유권자의 소중한 권리를 꼭 행사해 주시기 바랍니다.
- 선거관리위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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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인 여러분의 선택이 미래를 결정합니다 !
11대 노조위원장과 사무국장으로 입후보한 김종욱, 하성준입니다.
투표 마지막 날이 밝았습니다.
입후보자로서 조합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와 지지를 거듭 호소합니다.
부족한 역량에 비해 풀어야 할 과제가 엄중해 망설임도 있었지만, 고심을 거듭한 끝에 결단내렸음을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그것은 해법을 찾기 위해 반성할 것은 돌아보고 각오와 책임감을 새롭게 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약속이기도 합니다.
저희는 출사표를 통해 여러 공약을 밝혔고, 그 가운데 시급한 현안인 임단협과 해직자 복직에 대해서는 더 구체적인 새 제안을 여러분과 사측에 제시했습니다.
임단협은, 타결을 위해 납득할 수 있는 수준이라면 조합원들의 의견을 두루 들어 추가 양보할 의향이 있음을 밝히고 사측의 전향적인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복직 문제에 대해서는, 불필요한 오해를 막고 건설적인 논의를 위해 노사 동수로 특별 기구를 구성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노조의 제안과 대화 요청이 여러 차례 외면당했음에도, 우리의 고통은 내부의 의지와 노력으로 풀어야 하기에 마지막으로 제안한 것입니다.
그 외에 우리가 당면한 다른 문제들 역시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이들 과제 해결에 대한 더 구체적이고 바람직한 세부 추진 방안은 조합원 의견 수렴을 통해 만들어져야 하고 그럴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조합원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권리인 투표권을 빠짐없이 행사하고 힘을 실어주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조합원 여러분이 그것을 확인해 주신다면, 저희는 그 기초 위에서 소통을 넓히고 지혜를 모아 뚜벅뚜벅 나아가겠습니다.
여러분의 주인의식과 고민이 현명한 선택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2012년 7월 20일
김 종 욱, 하 성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