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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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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불에 인명사고까지..서희건설 괜찮은가?

YTN노동조합 | 2012.09.17 | 조회 5937

체불에 인명사고까지...서희건설 관리

철저히 하라!

 

지난 14, YTN 신사옥 건립 공사가 한창인 상암동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건설 노동자가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재로선 서희건설과 하청업체의 안전관리 부실이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

 

상암동 YTN 신사옥 공사현장의 문제는 이 뿐만이 아니다.

 

꽤 오래 전부터 현장에서는 밀린 임금을 달라는 노동자들의

체불 항의 시위열려 왔다.

 

서희건설이 하청을 준 업체가 자신들이 고용한 노동자들에게 제대로

임금을 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물론 안타까운 인명피해 사고와 YTN체불에 직접 책임은 없다.

 

그러나 ‘YTN 미디어 센터공사장 앞에서 체불 항의 시위가

열리는 것을 보는 외부인들이 YTN은 법적 책임이 없다는 점을

이해해줄 것인가?

 

사고와 체불의 이미지는 고스란히 ‘YTN’으로 옮아 올 수도 있다.

 

서희건설도 체불에 대해서는 우리는 책임이 없다고 주장할 것이다.

서희건설이 아닌 하청업체가 체불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YTN 신사옥 공사 말고도 서희건설이 맡은 공사 현장에서

하청업체들의 체불 사태가 많이 발생하는 것은 석연치 않다.

 

서희건설이 진행했던 전국 여러 공사현장에서 이와 비슷한 체불 시비와 시위들이 있었고, 체불 때문에 공사 자체가 중단된 사례들도 있었다고 한다.

 

최근에도 서희건설 논현동 본사에는 80여 명의 하청업체 건설

노동자들이 체불에 항의하며 점거 농성을 벌였다.

 

특히 서희건설은 지난해 국회 국정감사에서도 체불 1로 이름을

올리면서 문제가 되기까지 하는 등 건설업계에서도 유명한 임금체불

다발업체로 알려져 있다.

 

도덕적으로 가장 문제가 되는 체불의 이미지를 갖고 있는 건설회사의 공사장에서 노동자가 안전관리 부실로 사망하는 사고까지 발생했다면 어찌 그 건설회사에 공사를 맡긴 YTN이 그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울 수 있겠는가?

 

노조는 당초 서희건설이 대기업들을 제치고 YTN 신사옥 건립을

따냈을 때, 현 정권 실세였던 인사와의 연루설 등 그 과정이 석연찮다는 점을 지적했고, 주주총회에서도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의혹들이 사실인지 아닌지 여부는 당장 밝혀지기 힘들겠지만,

의혹들에도 불구하고 서희건설에 공사를 맡긴 YTN이 체불에 이어

인명피해까지 발생하는 상황을 나몰라라 할 순 없다.

 

서희건설에 여러 문제들을 조속히 해결하도록 강력히 촉구하고 별도의 대책도 수립하라!

 

2012917

전국언론노동조합 YTN 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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