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방법원은 YTN 배석규 사장을 비판하는 글을
노동조합 홈페이지에 올린 혐의로 기소된 YTN 노조위원장 김종욱 씨에게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김 위원장이 올린 글은 배석규 사장 취임 이후 발생한 회사의 주가 하락 등 경영상 문제점과
평일 근무시간에 골프를 치는 등 업무방식을 비판한 것에 국한됐다며, 사장을 비방할 목적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9월, 노조 게시판에
배 사장의 2010년 접대비가 전년보다 5억 원 늘고, 사장이 광고대행사 대표와 평일 골프를 즐겼다는
언론 보도를 인용한 글을 올렸다가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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