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Y’…여러분의 고민을 모아
곧 찾아가겠습니다
YTN이 안고 있는 문제점을 함께 짚어보고 해법을 찾는 ‘프로젝트 Y’에 많은 분들이 소중한 의견 주셨습니다.
실행 그룹 40여 명이 모아 주신 조합원 여러분의 의견을 토대로 통합 설문지를 만드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취합된 의견의 공통 분모를 가감 없이 1차 정리해 봤습니다.
영역 별로 가장 많이 제기된 문제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콘텐츠’-‘지국’-‘채용’-‘조직’-‘그래픽’-‘인사’-‘인사 평가’-‘경쟁력’-‘임금피크제’ 등의 순입니다.
이들 단어를 보면 우리가 고민하고 풀어야 할 과제가 무엇인지 짐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곧 공개될 설문지를 통해 드러나게 됩니다.
프로젝트 Y는 지난 여름부터 구상돼 가을부터 본격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YTN 이대로는 안 된다’는 위기감과 절박함, ‘회사를 살릴 방안은 고민하는 이들이 먼저 찾아가야 한다’는 간절함이 그 출발이었습니다.
멘토 그룹 20여 명이 영역을 나눠 통합 설문지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설문지가 작성되면 최종 점검 후 연말 설문 조사가 실시됩니다.
설문 결과에 대한 면밀한 분석 작업이 끝나면,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모아 실행하는 작업이 이어집니다.
YTN은 보도와 매출, 근로 의욕, 브랜드 이미지 등 모든 면에서 총체적 위기를 맞았지만, 근본적인 분석과 해법 모색은 찾아보기 힘들고 구성원들의 갈증은 깊어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한 분 한 분이 모아주신 의견은 그 어느 때보다 귀중하고 무겁습니다.
어느 하나라도 소홀함 없이 취합해 결과물을 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누구라도 찾아 오셔서 문의하시고 쓴 소리와 도움 주시고, 설문 조사에 적극 응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맞닥뜨린 위기를 방관하지 않고 주인 의식으로 맞설 때에야 위기는 극복되고 진정한 재도약을 약속할 수 있을 것입니다.
분주한 와중에도 설문 취합에 응해 주신 모든 분들께 거듭 감사드립니다.
2012년 12월 6일
전국언론노동조합 YTN 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