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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석규의 방패막이’ 김재철 해임…다음 차례는 ?

YTN노동조합 | 2013.03.26 | 조회 6377

 

 

    김재철 해임과 다가온 배석규 퇴진

 

 

  만시지탄. 김재철 MBC 사장이 오늘 이사회를 통해 해임됐다.

 

  뒤늦었지만 당연한 결과이다.

 

  3년 2개월 동안 조직을 쑥밭으로 만들고 공정 방송 파괴하고 해직자를 양산한 책임은 반드시 질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책임질 일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

 

  김재철을 둘러싼 갖가지 의혹에 대한 검-경 수사도 속도가 날 전망이다.

 

  해직자 8명을 비롯해 수많은 징계자들의 원상복귀도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

 

  오랜 기간 고초를 겪으면서도 꿋꿋이 투쟁해 온 MBC 동지들에게 경의를 표한다.

  다음 차례는 누구인가 ? 배석규 씨다.

 

  김재철 씨와 여러 모로 닮은 배석규 씨는 곧 불명예 퇴진 수순을 밟게 될 것이다.

 

  배석규 씨가 정권에 의해 YTN 사장에 ‘임명’된 시점은 2009년 10월, 김재철 씨 취임은 넉 달 뒤인 2010년 2월.

 

  전 정권이 불법 사찰을 통해 방송사 임원진 교체 방향을 보고-지시하고, 배석규 씨가 정권으로부터 뛰어난 ‘충성심’을 인정받은 직후이다.

 

  불법 사찰에 의해, 조직에 결코 들어와서는 안 될 해악이 비슷한 때에 출현한 것이다.

 

  배석규 씨는 이후 마치 김재철 씨와 작전이라도 짠 듯이, 해직 사태 장기화와 공정 방송 시스템 파괴, 부실 경영, 법인 카드 사용 의혹, 사원 유배, 소송-징계 남발 등 서로 닮은 온갖 악행으로 재임해 왔다.

 

  범죄 행위에 의해 탄생했으니, 범죄 세력에 충성해 자리 보전하기 위해 저지른 일들이다.

  낙하산 사장 퇴진 반대 과정에서 진통 끝에 어렵사리 풀어가던 내부 문제를 오히려 장기화하고 조직을 회복 불능 상태로 만든 점에서 배석규 씨의 악행은 김재철 씨에 비할 수 없이 무겁다.

 

  배석규 씨는 불법 사찰 문건이 공개됐을 때 뒤늦게라도 사퇴했어야 했다.

 

  하지만 자리 보전에 몰두하느라 수 차례 기회를 놓쳤기에, 이제는 후회한들 감당하기 힘든 혹독한 대가를 치를 일만 남았다.

  자신의 마지막 방패막이로 기댔던 김재철 씨마저 떠난 지금, 배석규 씨는 무엇을 할 것인가 ?

 

  다가온 배석규 씨의 퇴진과 함께 노동조합은 배석규 씨의 책임을 끝까지 철저히 묻고 그 결과를 쟁취할 것임을 천명한다 !

 

 

                  2013년 3월 26일

       전국언론노동조합 YTN 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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