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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종면 전위원장 문방위 국감 스케치

YTN노동조합 | 2012.10.12 | 조회 2716

 

10월 9일 문방위 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 YTN 사태 관련 노종면 전위원장이

증인으로 출석하였습니다.

 

배석규 사장도 증인으로 채택되었지만 프랑스 출국을 이유로 불출석하였고

이에 대한 여야의원들의 집중질타가 1시간 넘게 이어졌습니다.

 

노종면 전위원장은 불법사찰, 해직자 문제, 언론장악 실태 등 의원들의 질문에

 성실하게 답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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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9일 국회 문방위 방통위 국정감사

 

# 최민희 의원

 

최 : 배석규 사장 도망 출장 간 거죠?

노 : 그렇게 판단은 하고 있습니다.

최 : 도망 출장 간다는 건 뭔가 켕기는 게 있는 거죠? 여기 나와서 증언하는 게 두려운 거죠?

노 : 글쎄요. 와서 증언을 했으면 좋았을 텐데, 유감입니다.

최 : 총리실 민간인 사찰 건으로 나라가 뒤집혔을 때 YTN 사찰 담당 원충연이 YTN 감사팀장, 법무팀장, 보도국장과 통화한 것 사실로 드러났죠?

노 : 네, 사실로 확인됐습니다.

최 : 그렇게 정권측과 내통했던 이 사람들 지금 어떻게 되었나요?

노 : 여전히 현직을 유지하고 있고 일부는 고속승진까지 했습니다.

최 : 그럼 YTN 정상화를 위해서 노력했던 정의로운 언론인들은 지금 어떻게 되었나요?

노 : 스스로 정의롭다고 말하기 부끄럽습니다만 2008년 10월 해직 당했던 조합원 6명은 여전히 해직 상태입니다.

최 : 돌발영상 사태 기억하고 계시죠? 이 일로 임장혁 PD가 문제가 됐어요.

그 돌발영상 사태, 신재민 차관 관계 짧게 정리해주시죠.

노 : 2008년 7월부터 9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신재민 차관으로부터 노사 양측으로 신차관의 의견, 생각이 전달 됐고 그 중 하나가 돌발영상 없애야 한다는 협박 내용이 들어있었습니다.

그리고 2009년 8월에 갑작스럽게 구본홍 사장이 사퇴하고 당시 배석규 전무가 사장 직무대행을 맡게 됐는데 맡자마자 처음 한 것이 돌발영상 쌍용차 진압 건을 문제 삼아서 임장혁 PD를 대기발령 조치하고 PD를 교체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최 : 이거 명백한 정권의 방송 탄압 맞죠?

노 : 최근 노조가 입수한 당시 보도국장이 작성한 징계요청서를 보면 보도국장이 직접 임장혁 PD의 잘못을 지적하고 징계를 요청한 것으로 돼 있습니다만, 본인에게 직접 확인한 결과 본인이 원해서 작성한 것이 아니라고 증언했습니다.

최 : 돌발영상 마이너리티리포트 삼성 관련 보도 못하게 했던 보도국장 이름 아시죠?

노 : 홍상표 당시 국장입니다.

최 : 이분 신재민 차관과 가까웠던가요?

노 : 그거까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신재민씨가 저희에게 전한 협박 녹취록을 보면 신재민 차관이 '돌발영상 없애야 한다, 말 안들으면 자르라 할 거다, 경찰 수사 세게 할 것이다' 이런 등등의 협박 내용을 당시 홍상표 보도국장을 직접 만나서 전한 얘기라는 대목이 나옵니다.

최 : 홍상표씨 그 이후에 어떻게 됐습니까?

노 : 이후 상무를 거쳐서 청와대 홍보수석으로 입성했고 지금은 (콘텐츠진흥원장이 되어) 프랑스 칸에 배석규 사장과 같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둘이 만났는지는 모르나 현지에 공교롭게도 같이 가 있습니다.

최 : 구본홍 사장은 해직자들하고 협의를 했어요. 1심 판결 나면 판결에 따르겠다고 했어요.

1심 판결 내용이 뭐였습니까?

노 : 6명 전원 해고 무효 판결이 2009년 11월 13일에 났습니다.

최 : 구본홍 사장이 있었으면 지금 복직해서 앵커하고 계셨겠죠?

노 : 앵커를 하고 있을 지는 모르겠지만 복직을 됐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최 : 그걸 막은 사람이 배석규입니까, 청와대입니까?

노 : 합의를 번복한 사람은 배석규 사장이고, 그 배후에 정권의 사찰조직 등이 개입돼 있다고 판단합니다.

최 : 지금 YTN 노조에 아픈 사람도 있고 부모님 돌아가신 분도 있지요? 짧게 정리해 주시죠.

노 : 저희 동료들의 가정사를 말씀 드리게 돼 유감스럽습니다. 해직자 6명 가운데 3명의 부친께서 저희 사태 와중에 병세가 악화되고 끝내 복직 소식을 못듣고 돌아가셨습니다. 그리고 저희 조합원, 특히 징계를 당하고 노조집행부로 마음 고생을 했던 조합원 본인과 가족들이 갑상선암, 뇌하수체 선종, 흉선종 등으로 수술을 받았습니다. 모두 10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최 : 저는 여기까지입니다.

 

# 전병헌 의원

 

노종면 노조위원장을 보면서 참으로 가슴이 아픕니다. 노종면 위원장이 사실을 노조위원장을 맡고 있었습니다만

YTN의 대명사였던 돌발영상을 창안하고 만든 당사자입니다. 그래서 돌발영상이 한 때 장안의 화제가 되었고

YTN을 모든 방송, 뉴스 방송의 중심으로 이뤄낸 인재인데 꼭 4년 전 YTN 언론인들이, YTN의 중립성과 공정성을 지키고자 하는 노력들을 오히려 과감하게 해임시키고. 파면시키고, 일자리에서 쫓겨나게 한 일이 있었습니다.

다시 한번 마음 아프게 생각합니다. 오늘 정작 사장은 외유 출장 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YTN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서 싸웠던 사람들은 투병 중에 있고, 일자리를 잃었습니다. 이것이 우리 언론의 실상인 점을 분명하게 기억합시다.

 

#이석기 의원

이석기 : 언론은 사회의 공기라는 말이 이습니다 이명박 정권은 그 공기를 흉기로 만들었습니다 그 극단적 사태중 하나가 ytn사태입니다. 최민희 의원께서 제가 하려던 질문 해서 연이어 묻겠습니다.

배석규 사장의 불법적 사찰활동 불법 사장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조는 배석규 사장에게 복직관련해 대타협 제시했다고 압니다. 남다른 고충이 있었겠는데 그 내용은 ?

노 : 해직사태 장기화는 해직 당사자의 문제만 아니라 400여 조합원 800여 사원 짐이 되는 것은 노사 짐이 되는 것이 사실 솔직히 배석규 사장의 여러 문제점으로 합의를 번복한 장본인이 아니기 때문에 타협하고 싶은 뜻이 추호도 없지만 조합원들의 뜻이 조속한 협상과 이를 통한 복직을 원한다고 집행부가 판단했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노조 집행부가 노사에 치우치지 않은 인물들로 협상 집행부를 꾸리고 협상 결과를 전사원 총투표에 부쳐서 복직안을 도출해 내자는 제안을 했을 때 동의했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 여러 과정을 거치면서 결국은 무산됐지만 그 이후에도 노사가 복직협상을 제안한다면 반대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이석기 : 언론계의 용산이 mbc라면 언론계의 쌍용차는 ytn입니다. 용산 비극 쌍용차 눈물이 끝나지 않았듯이 해직 4년맞은 ytn 슬픔도 끝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6명의 해고자와 ytn 조합원들은 청와대와 검찰 경찰이 한 몸이 되어 하는 가공할만한 탄압에도 꺾이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이분들이 참된 언론인이라고 봅니다. ytn 언론 노동자는 반드시 승리할 것입니다. 힘내시기 바랍니다.

 

 

# 장병완 의원

 

장 : 참고인은 YTN 김영덕 감사의 이메일을 알고 계십니까?

노 : 최근에 확인해서 알고 있습니다.

장 : 어떻게 확인했습니까?

노 : 노조 파괴 기업으로 최근 지탄받고 있는 창조컨설팅 문건을 통해서 의심스러운 이메일을 노조가 확인한 바가 있습니다.

장 : 저도 자료를 가지고 있는데 도대체 언론사 임원의 이메일이 왜, 어떻게 해서 노조파괴 악덕 기업의 문건에 들어가 있죠?

노 : 그 내막을 전혀 알 수는 없고 다만 YTN 주요 간부들이 정권 불법 민간인사찰 조직과 2010년 7월 증거폐기가 이뤄지던 시점에 긴밀하게 통화가 이뤄졌던 사실로 미뤄 볼때 이 정권의 노조에 대한 정책에 관여하는 민,관 조직과 연계되지 않았나 하는 의심은 갖고 있습니다.

장 : 문건을 보면 청와대, 국정원, 경찰청, 노동 관계 기관들인데 유독 YTN만 언론사로서 특이하게 들어가 있단 말이죠. 무슨 이유 때문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노 : 이 문건이 여러 문건 중 일부일 텐데 주요 기관 중에 청와대, 국정원, 경찰청이 나오고 충남도경 아산시경 그리고 노동부 천안이 나오고 재계에서는 경총과 현대차가 나옵니다. 이걸 봤을 때 유성기업 사태 관련 문건이 아닌가 추측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왜 YTN 감사가 주요 기관들 목록에 들어가 있는가 확인한 결과 YTN 감사와 창조컨설팅 주요 임원과 친분이 있는 정도만 확인했습니다.

장 : 정말 YTN 감사가 유성기업 사태와 관련해 창조컨설팅에 자문을 해줬다는 이야기로 들립니다. 그런데 YTN 간부들 중에는 총리실 민간인 불법사찰 조직과도 연루된 의혹들을 받고 있죠? 어떤 사람들입니까?

노 : 사실 언론사에는 인사를 할때 주요 취재원의 동향, 고교 출신을 고려해서 인사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런데 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의 YTN 사찰 라인업을 보면 진경락 기획총괄과장이 경주고, 김충곤 점검1팀장이 서울고, 원충연이 진주고 출신입니다. 공교롭게도 노사관계를 담당하는 YTN내 주요보직, 경영기획실, 총무팀, 인사팀, 기획총괄팀 등등의 주요 보직 간부들이 이 고교 출신자들로 구성돼 있었습니다. YTN이 사찰을 당했던 그 당시에. YTN에 거의 상주하다시피 사찰을 한 원충연과 10년 이상 알고 지냈던 분이 또 YTN 감사팀장입니다.

장 : 원충연이 검찰 수사를 앞두고 YTN 간부들과 여러차례 통화한 기록도 확인하셨죠?

노 : 검찰이 2010년 7월 수사를 하면서 YTN 간부들의 통화내역을 조회했고 직접 YTN을 사찰하고 수첩에 기록하고 문건을 만들고 사장 건의 보고서까지 썼던 원충연이 증거폐기 기간에 감사팀장이 15차례 정도, 법무팀장이 5회 정도, 보도국장이 중요한 아침 회의 무렵에 5분 정도 통화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장: ytn은 총리실로부터 사찰을 당했는데 사찰당한 YTN의 간부들이 사찰 당사자인 원충연과 긴밀하게 관계를 가지고 있었고 여러 가지 자문을 해주고 했다는 측면에서 ytn 노조를 탄압해왔다 이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노: 네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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