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물 YTN 해직기자 6명 가운데 막내인 정유신 기자가 오늘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해직동지들에게 새해 좋은 소식 전함다. 다온이 동생이 생겼네요. 둘째 태명은 희망이! 핫 핫 핫!" 정 기자의 ...
자기최면 1월 18일 오전 10시 2분 이동관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나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18일 밤 12시 tvN 백지연 끝장토론에서 유시민 대표와 격돌! 격려 부탁드립니다. 이동관 배” 선거철이 돌아와...
"성공한 광복군이 되자" "우리는 대한 독립군 조국을 찾는 용사로다나가 나가 압록강 건너 백두산 넘어가자진주 우리나라 지옥이 되어모두 도탄에서 헤매고 있다동포는 기다린다어서 가자 조국에"  ...
"나는 왜 쓰는가" 지난해 4월 28일 이후 중단했던 해직일기를 다시 쓰기로 결심했다. <다시 자유언론의 현장에서>라는 책을 준비하면서 나는 노조게시판에 연재(?)했던 해직일기를 중단했다...
우장균 한국기자협회장 출판 기념회 '낙하산 사장 반대와 공정 방송 수호‘ 투쟁에 앞장서다 부당 해직됐지만, 머잖아 일터로 돌아올 기대에 치열한 언론인의 삶을 버리지 못한 YTN 전 노조위원장. 우...
엇갈린 철새의 운명 4.27 선거에는 두 명의 국가대표급 철새가 출마했다. 손학규와 엄기영이다. 결과는 모두 알다시피 손학규 철새는 승리했고 엄기영 철새는 패배했다. 5년 전부터 한나라당으로부터 철새라...
“YTN 사장은 왜 KBS 사장에 목을 매는가?” YTN 사태가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서울 고등법원(김용빈 부장판사)이 YTN 해직기자 6명 가운데 노종면, 조승호, 현덕수 기자 3명에 대해 해고가 정당하...
“고문 후유증” 광주 민주화 운동이 일어났던 1980년에 한국기자협회 회장으로 일하다 해직됐던 김태홍 선배를 만났다. 김태홍 선배는 1942년 생으로 1980년 기자협회 회장으로 언론민주주의를 위해...
바바리 맨의 추억 아마 40대 이상은 바바리 맨 엄기영씨를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엄기영씨는 1980년대 말 MBC 파리 특파원으로 활동했다. 엄 씨는 바바리코트의 깃을 세우고 파리 세느 강가에서...
부패와 무능 “보수는 부패로 망하고 진보는 분열로 망한다.”는 격언은 프랑스 혁명 때 나왔지만 오늘 우리도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말이다. 민주당과 열린 우리당 집권 10년을 공격하며 한나라당...
“국민의 알권리와 국익” 1961년 4월 17일. 미국은 쿠바 남부 피그만에 미국 정부에 의해 훈련된 쿠바 망명군을 상륙시킨다. 미국 목에 걸려있는 가시 같은 피델 카스트로 정권을 전복시키기 위해 무리...
“재판 없는 사형 선고” 정동기 감사원장 후보자가 여당의 사퇴요구로 결국 자진 사퇴했습니다. 정 후보는 그러나 사퇴의 변에서 언론에서 제기한 각종 의혹에 반박하며 억울한 심정을 드러냈습니다. ...
“철학의 부재” “저는 청와대 뒷산에 올라가 끝없이 이어진 촛불을 바라보았습니다. 시위대의 함성과 함께, 제가 오래전부터 즐겨 부르던 아침이슬 노랫소리도 들었습니다. 캄캄한 산중턱에 홀...
"계속 처벌" 조지 오웰이 예견한 빅브라더가 이명박 정권이 통치하는 대한민국에 재림했습니다. '1984년'에 나오는 빅브라더는 사회 전반을 감시하는 위정자입니다. 감시와 억압으로 마치 CCTV를 통해 완전히...
왜 잘 팔리나? 결국 롯데마트가 5000원짜리 ‘통큰치킨’의 판매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그런데 “왜 정치인 말만 듣고 소비자 말은 안 듣나요. 통큰치킨 살려주세요”라며 인터넷 커뮤니티를...
"지식인" 오늘자(12월 7일) 한 조간신문은 연평도 사건과 관련한 설문조사 결과를 1면 톱으로 보도했습니다. ‘연평도 피격사태 왜 일어났나’ 초·중·고교 학생에게 물었더니… "선생님이 그러는데… 북한 짓 ...
感 謝 천붕(天崩)이란 큰일을 겪고 나서야 비로소 사람은 더불어 살아야 한다는 아버지의 가르침을 깨닫습니다. 국화 꽃 향기 가득하게 아버지의 마지막 길을 살펴주셔서 고맙습니다. 1925년생 아버지...
“자유언론실천” 지난 주말 뜻 깊은 선언문을 읽는 영광을 가졌습니다. 1974년 10월24일 동아일보 기자 선배들이 천명한 자유언론실천 선언문이었습니다. 1974년은 박정희 정권이 유신을 선포한 뒤 ...
주 례 얼마 전 한 후배가 부탁을 했습니다. 결혼식 주례를 맡아 달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주례를 맡기 어렵다고 고사 했습니다. YTN 후배라서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저를 포함해 6명의 기자들을 해직시킨 사...
“2008. 10. 6” 어느덧 2년이 지났네요. 2008년 10월 6일 오후 5시쯤. 청와대 춘추관에서 동료기자들과 망중한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그때 YTN 돌발영상을 제작하며 노조 간부로 활동하고 있는 정유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