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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택남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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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희망을 얻기위해 살아야한다

마니아 편집팀 | 2009.11.15 | 조회 8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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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미디어법 보다 YTN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유는 간단한데 미디어법에 대해 방송사들이 보이는 진정성은 YTN 사태에서 YTN노조원들이 보이는 진정성에 상대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수구 언론이나 언론 장악을 하는 이들을 '벌 주는' 것보다 이에 맞서 희생을 하는 이들을 '살리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


친일파를 가려내는 것보다 독립 투사의 이름을 찾아 내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듯이.


언론 장악을 막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언론 자유를 쟁취하는 것이 목표라야 하는 것이다.
언뜻 두 가지가 별 차이가 없는 것 같지만 이 두가지는 많은 차이가 있으며 어떤 면에서는 완전히 다른 이야기일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의사'가 하는 일은 사람을 '죽지 않게'하는 일이 아니라 사람을 '살리는' 일인 것이다.


인공 호흡기 끼고 숨쉬고 있으니 됐다고 하는 사람을 의사라고 할 수 없고 그것이 치료의 목표가 될 수도 없는 것이다.


살리려고 애썼지만 하는 수 없이 식물 인간이 될 수는 있지만 애초에 식물 인간 상태를 목표로 두는 것은 매우 비상식적인 것임을 알아야 한다.


뱀발.(사족을 일컬음 편집자 주)

다른 비유도 얼마든지 있다.

사랑하기 위해서 연예를 하는 것과 헤어지지 않기 위해서 연예를 하는 것은 완전히 다르다.

살기 위해 먹는 것과 죽지 않기 위해 먹는 것도 완전히 다르다.

성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과 실패하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것 역시 다르다.


'네거티브'의 문제점은 그저 '긍정적이지 못해서'가 아니라 애초에 목표가 다르기 때문이다.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나아가는 과정이 다름은 두말할 것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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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절망'하지 않기 위해서가 아니라 '희망'을 얻기 위해서 살아야 한다.

희망을 얻기 위해 살아야 '희망'을 얻을 수 있다.

절망하지 않는 것만으로는 절대 희망을 얻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항상 '절망'에 대해 생각하며 살아야 한다.


글 : EBS 김진혁 (전 ‘지식채널e’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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