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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택남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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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KLC] YTN 사태에 대한 성명서

마니아 편집팀 | 2009.03.27 | 조회 1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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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종면 위원장을 즉각 석방하라!"

“YTN 노조 노종면 동지 구속결정은 사법부가 민주주의를 포기한 것이다!”


3월22일 구속된 YTN 노조 간부 3명 중 노종면 위원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결정되었다. 이는 1999년 방송법 개정과 관련하여 KBS 노조와 MBC 노조 간부 6명이 구속된 이래 10년 만에 이루어진 언론노조 간부에 대한 탄압이다. 이것은 사법부가 헌법에 보장된 노동법, 국민의 기본권인 언론의 자유에 대한 심각한 침해행위로 이미 사법부의 독립성이 무너지고 민주주의가 후퇴하고 있다는 증거이다.


노종면 위원장이 그 동안 경찰 조사 요구에 성실히 응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증거인멸과 도주의 우려’라는 이유로 구속을 결정한 것은 합법적 절차에 따라 3월23일부터 시작된 노조파업에 대한 동력을 약화시키려는 목적으로 이것은 명백한 언론탄압이다.


우리 UNI-KLC 전 조직은 YTN 노조 파업과 언론노조의 언론자유와 민주주주의 수호 투쟁을 적극 지원할 것이다. YTN의 투쟁은 공정보도의 원칙을 지켜내고 노조가 내부 견제자로 방만한 경영에 대한 시정을 요구하는 지극히 합법적이고 정상적인 노조활동이다. 특히 IMF 외환위기 이후 YTN이 경영악화로 기로에 섰을 때 모든 직원들이 뼈를 깎는 고통에 동참하고 6개월간 무임금으로 일해 회사를 다시 회생시키고 오늘날 흑자로 전환시켜 오는데 동참한 노동조합과 직원들은 경영진의 방만한 경영이 또 다른 경영악화를 불러오는 것을 수수방관하지 않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합리적인 경영만이 고용안정을 보장해줄 것이다.


YTN 경영진은 노조탄압을 즉각 중단하고 해고한 6명의 노조원을 즉각 복직시키고 검찰은 노종면 위원장을 즉각 석방할 것을 요구한다. 만일 우리의 요구가 관철되지 않는다면 UNI 산하 전세계 언론노조의 연대를 통해 YTN 경영진을 응징할 것이다.


2009년 3월 25일

UNI-KLC 양병민 위원장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 전국사무금융노련 / 전국보건의료노조 / 전국언론노조/

전국IT연맹 / 전국체신노조 / KT노조 / 전국정보통신노련 / 전국민간서비스노조

 

- UNI(국제사무직노조연합 : Union Network International)는 전 세계 120개국 1,000개 노조 1,500만 노동자를 대표하는 조직으로 2000년 1월부터 기존의 4개 국제산별의 조직 통합을 통해 출범하였다. FIET(국제사무금융노련), CI(국제통신노련), MEI(국제 미디어연예노련), IGF(국제그래픽노련)등 기존 4개 국제산별 조직은 80여 년의 오랜 전통을 갖고 있는 노동조합 연합체이고 UNI-KLC는 UNI의 한국협의회 조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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