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장균 한국기자협회장 출판 기념회
'낙하산 사장 반대와 공정 방송 수호‘ 투쟁에 앞장서다 부당 해직됐지만, 머잖아 일터로 돌아올 기대에 치열한 언론인의 삶을 버리지 못한 YTN 전 노조위원장.
우장균 한국기자협회장이 사연 많은 자신의 삶과 한국 사회 언론 현실을 말하는 책 한 권을 펴냈습니다.
‘다시 자유언론의 현장에서’입니다.
‘박하사탕’ ‘슈렉’ ‘쇼생크 탈출’ ‘친구’ ‘마이너리티 리포트’ 등 익숙한 14편의 영화가 이야기를 풀어가는 얼개로 쓰인 점이 흥미롭습니다.
언론의 본령에서부터 현 정권 집권 이후 다양한 사례에 바탕한 언론의 자화상, 3년 넘는 해직 언론인으로서의 삶 등이 잔 물결처럼 혹은 날선 의식으로 촘촘히 담겼습니다.
저자는 머리말에서 이렇게 얘기합니다.
“이명박 정부와 YTN 사장이 나의 펜과 마이크를 빼앗았기 때문에 기자인 나는 기사로 말할 수 없다. 이명박 정부가 직업인 기자의 펜은 빼앗을 수 있지만 해직 기자가 된 시민의 펜마저 빼앗을 수 없다. 시민의 펜으로 기사로 말하지 못하는 기록을 남긴다”
출판 기념회를 아래와 같이 여니, 조합원 여러분의 많은 참석 바랍니다.
격려와 축하를 함께 보냅시다.
행사 수익금은 전액 언론 자유와 기자 권익 증진을 위한 기금 등으로 쓰이게 됩니다.
--------- <아래> ---------
우장균 한국기자협회 회장 출판 기념회
1. 일시 : 2011년 10월 31일(월) 17:00
2. 장소 : 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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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0월 26일
전국언론노동조합 YTN 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