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확실히 환경의 동물인가 봅니다. 답답한 환경이 계속되다 보니 저도 몸과 마음이 답답해집니다. 갑자기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터져버릴 듯이 조여오기도 하고, 괜시리 세상 살아가는 모든 일에 짜증이 나기...
지난 일요일, YTN마라톤동호회(YTN달리는사람들)가 잠실경기장에서 열린 YTN손기정마라톤 대회에 단체로 참가했습니다.건강도 다지고, 친목도 다지고, 공정방송 의지도 다진 현장을 사진으로 소개합니다.▲ YTN 달...
직능단체가 탄원서를 제출했다.탄원서에는,YTN 해직기자들에 대한 직능 3단체(기술인협회, 카메라기자협회, 기자협회) 구성원들의 복직 염원이 서명으로 담겨져 있다.직능단체 소속 구성원 대부분이 동참한...
단 12명의 선수로 강적 연합뉴스와 싸워 정말 믿어지지 않을 정도의 조직력을 보여 주면서 팽팽한 경기를 펼쳤던 우리 선수들. 비록 승부차기에서 아깝게 패했지만, 우리 선수들의 얼굴에는 웃음과 여유가 있었습...
[돌아갈 수 없는 길] 지난 26일 MBC 이근행 위원장이 쓴 아침 편지를 받았습니다. MBC 파업투쟁을 격려하고 지지하는 분들께 보낸 편지였습니다. 그리고 이근행 위원장은 그날 오후부터 단식에 들어...
[바보의 나눔] 지난 4월 7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 문화관 꼬스트홀에서 ‘바보의 나눔’ 창립식이 있었습니다. 바보의 나눔은 김수환 추기경 선종 1주기를 찾아 천주교 서울대교구가 설립한 재단...
[백령도의 기자들] 4월8일 백령도 연화리 해안. 평소 같으면 해병대가 삼엄한 경비를 하고 있는 곳에 방송사 촬영기자들이 있었습니다. 연화리 바닷가에서 천안함 함미부분 인양작업을 잘 볼 수 있기 때문이었...
어이가 없고 탄식만 나온다는 말을 뼈져리게 느끼고 왔습니다. 결국 그들은 그들이 원하는 그 두인물을 이사로 승진시켰습니다. 하늘은 맑고 따뜻했지만, 우리는 긴 겨울의 끝자락이 너무 춥다고 느낀 하루였습니...
누가 MBC를 흔들고 있는가? 마침내 MBC에 낙하산 부대가 내리 꽂혔다. 이명박 정권이 언론 자유를 유린한지 꼭 2년, 뉴 라이트 점령군을 투입해 방문진을 MBC 장악의 전진 기지로 삼은 지 꼭 일곱 ...
정녕 비가 온 뒤에 잔디는 자랄 것인가?정녕 꽃들은 봄에 만개할 것인가?정녕 철새들은 다시 집으로 돌아갈 것인가?정녕 연어는 물살을 거슬러 헤엄쳐 갈 것인가? 하지만 어느 날 우리가 이 곳을 떠날 거라는 것...
한국시리즈 결승전이 벌어지던 날, 서울경찰수련원에서는 해직자 복직 염원을 양손에 담은 YTN의 '뉴스원' 팀과 KBS '한방야구' 팀이 방송기협 야구결승을 치르고 있었다. YTN 족구 팀의 석패가 많이 아쉬웠...
한국시리즈 결승전이 벌어지던 날, 서울경찰수련원에서는 해직자 복직 염원을 양손에 담은 YTN의 '뉴스원' 팀과 KBS '한방야구' 팀이 방송기협 야구결승을 치르고 있었다. YTN 족구 팀의 석패가 많이 아쉬웠...
매년 봄/ 가을에 열리는 방송유관기관 테니스대회꼴지만 도맡았던 YTN이 놀랍게도 이번 대회에서는 우승을 '위협'하는 준우승을 거두고 말았다. 정말 모두가 놀라는 분위기! 약체 YTN이 강호 MBC와 SBS를 가볍...
잠들지 않는 남도, 한라산을 올랐습니다. 해직기자로서는 대한민국의가장 높은 곳에서 '공정방송'을 외치고 싶었고, 아빠로서는 이제 4학년인 큰 아이에게 자신감을 불러넣어주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
지난 금요일 YTN 해직기자 3명이 북한산을 찾았습니다.우이동에서 올라가 북한산을 종주한 뒤 구파발쪽으로 내려올 계획이었습니다. 목적은 2가지...1. 백운대 정상에서의 공정방송 이벤트 2. 체력 점검 (체력이...
서울고속버스터미널, 호남선 방면오늘은 남원을 간다.전북 남부 쪽에 있는 도시, 섬진강 상류의 중심지다.광한루, 오작교 등의 명승지가 있는 곳.고속버스 안은, 비정규직 문제의 르포가 한창이다.“우리는 2등 국...
서울고속버스터미널, 호남선 방면오늘은 남원을 간다.전북 남부 쪽에 있는 도시, 섬진강 상류의 중심지다.광한루, 오작교 등의 명승지가 있는 곳.고속버스 안은, 비정규직 문제의 르포가 한창이다.“우리는 2등 국...
6월 3일 오전, 일본 변호사연합회 15명이 YTN노조를 방문했다.일변연은 우리나라의 대한변협과 비슷한 기구로, 약 3만 여명이 가입된 일본의 공식 변호사 기구다.이들은 일변련의 한국미디어 사정 조사 변호사들...
서거 당일,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차린 분향소다.이날 오후 중무장 전경들이 천막과 분향 등을 훼손 시키자, 시민들은 연거푸 차리고 또 차리고를 반복.끝까지 사수한 영정 사진을 필두에 놓고, 소박한 분향을 시...
서거 당일, 시청역구겨진 호외 신문조문객들의 방명록기동경찰대와 국화하나씩 켜지는 촛불정갈한 꽃엽서그리고 메모촛불 든 아이의 시선꺼진 촛불을 지키는 경찰차단 된 통행길애도의 손아귀조문을 기다리는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