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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체육대회 1

YTN노동조합 | 2011.10.26 | 조회 4769

누런 흙먼지를 온 종일 뒤집어 쓰면서도 청군이 이길까 백군이 이길까 내내 긴장했던 어릴 적 운동회 생각이 납니다. 아련한 기억 속에만 남을 줄 알았던 추억의 운동회를 다 커서, 그것도 이 엄혹한 시기에 다시 몸으로 느낀 시간은 표현 못할 흐뭇함으로 다가왔습니다.

 이어달리기, 공굴리기, 박 터뜨리기...그 시간 동안 우리는 함께 삶을 부대끼는 순진한 아이들이었습니다. 

체육대회 사진들에 담긴 우리의 천진난만한 표정 하나하나에는, 지난 3년간의 분노와 아픔을 초월하고, 극복하고, 그것을 미래의 자양분으로 삼을 줄 아는 여유가 깃들어있습니다.

내 아이들이, 내 가족이 함께 했기에 분노와 아픔을 삶의 여유로 승화시킬 수 있었겠지요. 우리에게는 가족이, 그리고 동료들이 있습니다.

체육대회 사진들을 모두 여러분께 보여드립니다. 즐감 하십시오.
(본인 사진 한 장 없이 촬영만 한 이동규조합원.. 수고하셨습니다.)

가장 먼저 피구를 했습니다. 공교롭게 한 편은 초반에 어른들이 많이 공에 맞으면서 일부 어른들이 아이들을 인간방패로 활용해 살아남으려는 순박한 비겁함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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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조의 그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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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육대회? 야외 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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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먹은 자리 뒷정리가 걱정되는 공추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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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육과는 거리가 좀 먼 김종욱 위원장의 '체육 장려'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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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으로 먼지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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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으로 다양한 연령대의 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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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바이스 올해 광고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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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과 몸은 따로 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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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년에 몇 번 펼 기회 없는 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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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은 조합원의 부군과 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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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군과 2세는 내팽개치고 외간남자와 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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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럴 때면 따라하지 않는 사람들이 꼭 있기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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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 명을 죽인 박희천 조합원의 당찬 장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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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구왕 통키의 불꽃 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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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핑크빗 피구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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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니어 조승호의 필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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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톰 크루즈? 톰 클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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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성호 조합원 아들(이건 피구란다...마음에 드는 여자에게 던지는 거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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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인 3색의 반응...뭘 보고 저러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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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고 있지 말고 던져!(근데 공이 누구 손에 있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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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결하려는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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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 사진의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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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윗 사진의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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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겨스케이팅을 접목한 피구 기술(배경호 조합원 둘째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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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의 반환점...치열한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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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 보다 작았던 몇 안되는 사람 중 한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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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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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댄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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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댄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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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굴러가는 물체도 언젠가 뜰 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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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 '끌고' 달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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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시 공에게 기대어 외로움을 달래고..'어느 노총각'의 소박한 소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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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 꼬집는 건 반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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