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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삶을 위하여

마니아 편집팀 | 2009.09.15 | 조회 7941


 

가을이 왔다.

지난겨울, 포장마차서 술잔을 기울이던 사람들은, 한 계절이 지나면 또 다시 그 때 옷을 꺼내 입을 것이다.


매섭던 바람이 불었다.

얼음보다 차갑던 겨울 심경도 있었다.

뜨겁던 노래는 찾아와 그것을 녹일 요량으로 우리에게 인사했다.


사람들은 노래와 노래했다.

차갑던 겨울 방축은 조금씩 사라져 따스한 초봄을 맞이하는 듯 했다.

도적 같은 여름은 지나가고, 어느새 코끝을 스치던 청아한 가을바람.


네 번째 계절을 남기면 지난겨울의 노래는 우리를 되찾을지 모른다.


변한 것을 찾으러.


없다면 지난 일 년의 한기는 설움만 연주할 것이다.


당신은 누구를 위하여 노래하고 있었습니까?

노래는 물을 테지만 그것은 사람의 입을 막고 스스로 대답할 것이다, 우리의 삶을 위하여 하고 단언하게.


글 / 영상 : YTN 서정호 조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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