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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희안한 인사발령

chaplee | 2015.09.12 | 조회 1003

 

어제 오후에 인사가 났다. 비보도파트에 있던 기자들을

보도파트로  보냈단다. 이제는 별 기대도 하지 않는다.

보도국장부터해서 이미 다 능력이 어떤지 잘아는지라

이런 인물들로  이 난국을 제대로 돌파해나갈지 걱정된다.

 

그런데 별 희안한 게 어떻게 무슨 인사가 3주일이나 앞서 나나?

그 사이에 무슨 일이 될까?

이른바 좋은데로 가는 간부들은 간부들대로

물먹은 간부는 간부들대로 손에 일이 잡힐까?

그밑에서 일하는 팀원들한테 영이 먹힐까?

 

10월초에 자리로 가면 또 부원들  인사있을 것인데

남은 기간동안    새로 올 간부들한테 열심히 로비하겠네.

직제개편한다면서   미리 다 알려놓으니 없어지는 팀원들도

무슨 기분으로 일을 할까?

아!! 어떻게 된  회사가 갈수록 점입가경입니다!!!

icoComment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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