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국장 신임투표는 예정대로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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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진행될 보도국장 신임/불신임 투표에 대해
회사 측이 다시 ‘사규 위반’이라는 전가의 보도를 들고 나섰습니다.
이런 구태를 반복하는 것에 깊은 유감과 분노를 표시합니다.
이번 투표는 기자협회의 지극히 정당한 의사 표현 과정의 일환입니다.
YTN 모든 구성원은 사내 중대 현안에 대해 평화롭게 의사를 표현할 권리가 있고,
경영진과 간부는 이런 절차를 존중해야 할 도의적 의무를 지고 있습니다.
집단적 의사 표시 자체로 인사권이 침해된다는 주장은 어불성설입니다.
또 평화적인 투표 행위만으로도 사내 질서가 저해된다는 주장도 사규의 과잉 적용입니다.
이런 이유로 기자협회는 사측의 주장을 수용할 수 없음을 분명히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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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에 스스로 투표 행위 자체를 인정하지 않겠다고 밝힌 마당에
구태여 투표의 절차적 정당성을 문제 삼고 나선 저의가 무엇인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물론 엄밀한 의미에서 이번 투표를 총회의 결의로 보기 어렵다는 점은 인정합니다.
이번 투표는 지회장을 포함한 임원들이 결정한 사항입니다.
다만 현재 운영위원회가 정상적으로 구성되지 않은 상황에서
최대한 많은 회원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총회를 개최했습니다.
따라서 사측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총회 결의’라는 관행적 표현에 집착하지 않더라도, 지회장의 정상적인 권한 행사로 투표는 가능하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리고 사측의 주장대로라면, 역대 YTN의 모든 기자협회는 유령단체가 됩니다.
‘한국기자협회 지회 예규 규정’에 따르면, 지회장은 총회에서 선출하도록 돼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YTN에서는 공채 기수별 호선으로 지회장을 선출했습니다.
그리고 기자상 추천을 포함한 모든 업무를 정상적으로 수행했고, 사측도 이를 인정했습니다.
이런 사정을 잘 알고 있는 사측이, 유독 이번 투표에 대해서만 ‘절차’를 들고 나오는 것은 수용하기 어렵습니다.
현재의 상황을 무조건 정당화시키지는 않겠습니다.
다만 지금까지의 기자협회 활동의 연장선 속에서 이뤄진 이번 투표에 절차적 하자가 있다면 현재의 임원진이 모든 책임을 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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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투표 일정을 공지합니다.
각 공채 기수 대표들이 참여하는 투개표 관리위원회는 다음과 같은 일정을 확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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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총 투표인 수 : 221명 (휴직자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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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투표 일시 및 장소
* 9일∼12일 오전 9시∼오후 7시 (19층 or 20층 복도)
* 야간투표 : 9일∼10일 오후 7시 이후 자정까지 (노조사무실)
* 지국은 금일 투표 용지 우편 발송
* 특파원, 연수자는 온라인 투표 (12일 오후 7시까지 reporter@ytn.co.kr로 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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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개표 일시 및 장소 : 12일 오후 7시 10분 노조사무실 (자유 참관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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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국장 신임투표 투개표 관리위원회>
* 위원장 : 한상옥 (전 지회장)
* 관리위원 : 이교준, 김기봉, 강태욱, 박순표, 이경재, 최윤석, 이동규, 고한석, 김웅래, 권민석, 안윤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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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 : 2013년 7월 보도국장 신임/불신임 투표인 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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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7월 8일
한국기자협회 YTN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