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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협회] 국정원 사태 관련 보도국 대토론회를 제안한다!

YTN노동조합 | 2013.07.03 | 조회 4458

국정원 사태 관련 보도국 대토론회를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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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국장의 비상식적인 주장 수용 못해

-4일까지 대토론회 수용 않으면 보도국장 책임 물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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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그래도 참담함을 가눌 수 없다.

보도국 저변에 흐르는 위기 의식과 분노에도 불구하고

이번 사태를 초래한 보도국 책임자들은 여전히 독선과 아집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공정방송위원회를 무력화시키려는 의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지난달 27일 기자협회 총회에서 결의한 그대로

임종렬 편집부국장의 국정원 특종 리포트 방송 중단 지시는 그 자체로 중대한 해사 행위다. 설령 당사자의 주장대로 외부의 압력이 없었다고 하더라도

한 개인의 무능한 판단으로 YTN의 공정성은 결정적으로 훼손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홍렬 보도국장은 적극적으로 해사 행위를 감싸고 있다.

오히려 데스크의 결정을 부정하려는 시도는 있을 수 없다며 협박을 하고 있다.

과거 군사 독재 정권을 연상시키는 보도국 독재 선언이다.

보도국장의 주장대로라면, 도대체 공정방송위원회는 왜 개최하는가?

노사 합의로 보장된 공방위의 권한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것인가?

언론사로서의 기본을 명시한 윤리 강령이나 방송편성규약도 모두 사문화시키겠다는 것인가?

보도국의 모든 구성원은 데스크의 그 어떤 무능과 횡포에도 무조건 복종하란 말인가?

그러면서 공정방송에 대한 확고한 의지가 있다니 실소를 금할 수 없다.

모든 구성원의 입을 꽁꽁 틀어막은 채 누구의, 누구를 위한 공정방송을 하겠다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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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특종 보도를 한 후배 기자를 겁박한 국정원에게는 왜 그리 관대한가?

당장 YTN의 전 역량을 동원해 강력한 항의를 조직해도 모자랄 판이다.

그런데도 누가 봐도 함량이 부족한 유감 표명만으로 면죄부를 주려고 하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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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국정원에 보도국 회의 내용을 유출한 내부 인사는 어떻게 단죄하겠다는 것인가?

감사를 의뢰했는가? 아니면 별도의 진상 규명 기구를 구성할 계획인가?

그럼에도 진상이 드러나지 않으면 정식으로 수사를 의뢰할 의향이 있는가?

이런 최소한의 계획도 제시되지 않은 사실 관계 확인 약속은 진정성을 담보할 수 없다.

일단 시간만 끌어보자는 속셈은 아닌지 의구심만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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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국장의 비상식적인 행태는 더 큰 의혹들을 자아내고 있다.

도대체 무엇이 두려워 이번 사태의 진실을 철저히 파헤쳐야 한다는 요구를 거부하는가?

혹시 보도국장 자신도 감출 수 밖에 없는 충격적인 진실이 있는 것인가?

YTN 기자협회는 이번 사태를 원만히 해결하기 위한 마지막 해법으로

보도국장을 비롯한 모든 보도국 구성원이 참여하는 공개 대토론회를 제안한다.

보도국장은 이 자리에서 가감 없는 현장 기자들의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

모든 구성원의 지혜와 용기를 빌려 진정성 있는 해법을 마련해야 한다

YTN기자협회는 4()까지 대토론회 제안이 수용되지 않는다면

이홍렬 보도국장은 이번 사태를 수습할 의지도, 능력도 없는 것으로 간주하고,

지난달 27일 총회의 결의대로 구체적인 행동에 돌입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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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73

한국기자협회 YTN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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