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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협회]쏟아진 분노! 긴급총회 주요 발언 내용 정리

YTN노동조합 | 2013.06.28 | 조회 5022

<!--[if !supportEmptyParas]-->어제 긴급총회의 주요 발언 내용을 정리해서 공지합니다. 

국정원 사태에 관련된 발언이 주를 이뤘습니다만, 보도국 운영 전반에 대한 문제제기도 많았습니다.

중복되는 내용이나 일부 원색적인 표현은 생략했습니다.

 

국정원 직원에게 내부 정보 유출된 것은 끝까지 명쾌하게 물어서 진위 따지고 리포트 보도 중지에 타당한 이유 있는지 명백하게 따져야 한다. 누가 보고하고 알려줬다면, 국정원 직원에게 기협 이름으로 경고 성명 내고 대내외에 공표해야 한다.”

 

국정원 기사 뭉개지는 거 보고 우리가 한 순간에 무너질 수 있다는 걸 절실히 느꼈다. 결의가 되면 파업도, 제작 거부도, 집회도 할 수 있는데, 사태 심각성이 어느 정도인지 먼저 인식을 공유해야 한다.”

 

전에 노대래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 기사도 일방적으로 킬됐다. 이제는 간부들이 면역이 된 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기업은 조져도 되지만 권력에는 약하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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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왜곡이 이제 정점에 이르렀다. 이건 언론사 존립 자체 흔드는 중차대한 문제이다. 개인적으로 심각한 수준의 결의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불신임투표와 제작 거부 투표하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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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여성 비정규직 문제는 사명을 공개하면서, 대리점 이동통신사 기사는 어떤 회사인지 모른다. 고발 기사에 대한 내부 기준이 없다. 우리 회사는 취재기자가 가장 책임이 많고, 제일 책임 없는 게 보도국장이다. 그런 면에서 불신임 투표 통해 당신들 문제가 있습니다라고 반드시 가르쳐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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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적으로 출고된 기사에 수정이 가해지면 제일 먼저 담당 기자에게 전화해서 양해를 구하든, 싸우든 하는 게 오랜 관행이었다. 이런 문화를 가르쳐줬던 게 지금 간부들이다. 그런데 현장 기자에게 일언반구 없이 기사 바꾸는 일이 일상처럼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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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신임투표는 직책에 대한 불신임이다. 하지만 당사자들을 더욱 뼈아프게 하는 방법은 당신들은 기자가 아니다, 선배가 될 수 없다라는 점을 분명히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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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협에서 제명시키든, 불신임투표 하든 다 좋은데, 빠져서는 안 될 내용이 있다. 보도국 회의 내용을 국정원에 흘린 당사자를 분명히 밝혀 단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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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기자가 피곤하더라도 정치적 편향성, 광고주, 개인적 판단 등 따라 부당한 지시 내리면 매번 싸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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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취재 일정인데도 알아서 발제 안 하는 경우가 있다, 킬이 되더라도 자꾸 올리는 게 좋겠다. 나중에 근거가 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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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나 기협 차원 대응과 별도로 개개인이 더 노력해야 한다. 최근 편집부 강화됐는데, 박지성이 연인을 여름부터 만났다, 아버지가 소개해줬다는 내용까지 sns 보내는 게 말이 되는가? 편집부국장이 보도국장보다 더 큰 권한을 휘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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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 한 명의 의견으로 편성이 바뀐다. ‘3시 반에 한 번 해볼까이렇게 바꾸고, 이제 안 되니까 돌아가자고. 30분이란 건 엄청 큰 건데 무기력해진 틈을 타 일방적으로 이루어진 게 많다. 일부 간부들 막나가는 거 제동 걸기 위해 성명 그 이상의 조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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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쪽이 국정원 특종 리포트의 신뢰도 자체를 폄훼하려고 하고 있다. 기사 자체가 잘못됐다는 논리를 펼치려고 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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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대해 검찰에서 자료 협조를 부탁하고, 검찰이 비슷한 방법으로 수사를 하고 있다는 게 기사 가치를 말해주는 거다. 누군가 기사 가치를 폄훼하고자 하면 국장이나 간부는 오히려 기자편을 들어야 하는 것 아닌가. 못 믿을 거면 아예 내지 말아야지, 논란이 있더라도 부장회의 통해 결정한 사안인데, 기사 가치가 없다고 주장한다면 본인들이 무능력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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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의에 국장에 대한 기자협회 제명 부분이 꼭 실렸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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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국장이 각 부서별로 회식 잡고 있다. 7월 중순 언저리인데 그것도 조치가 있어야 한다. 우리가 인정 안하겠다면, 보도국장 회식도 다 거부했으면 한다.”

 

 

2013년 6월 28일

한국기자협회 YTN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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