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45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협회 긴급 총회가 열렸습니다. 총회에서는 다음의 사항을 만장일치로 결의했습니다.
1. YTN기자협회는 국정원 특종 보도 불방 사태와 사내 정보의 국정원 유출은 YTN의 존립 근거를 위협하는 중대한 해사행위로 규정한다.
2. YTN기자협회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 철저한 진상 조사와 책임자 문책 등 납득할 수 있는 조치가 뒤따르지 않을 경우, 신임투표와 기자협회 제명 등을 통해 보도국장의 책임을 묻는다.
3. YTN 모든 기자협회원은 국정원 사태 등 주요 사회적 현안과 관련해 안팎의 부당한 개입을 단호히 배격하고, 있는 그대로의 진실 보도에 더욱 매진한다.
이상의 결의를 바탕으로 향후 구체적인 행동 계획 마련은 집행부에 일임됐습니다.
총회의 주요 발언 내용은 내일 정리해서 공지할 예정입니다.
2013년 6월 27일
한국기자협회 YTN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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