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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공지사항

YTN마니아는 항상 여러분과 함께합니다.

감동의 기수별 복직환영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YTN노동조합 | 2014.12.01 | 조회 4051


현재까지 게재된 각 기수별 복직 환영사들입니다!



공채 14: 돌아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때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주주총회에서 불의에 맞서시던 선배들. 선배가 어떻게 그럴 수 있느냐며 눈물을 참지 못하시던 선배들.

그 자리에 없던 저희는 그 모습이 담긴 영상을 봤습니다.

선배들이 느꼈던 울분이 오롯이 느껴졌습니다.

다른 곳에 있었지만, 우리는 같은 곳을 보고 있었습니다.

 

사실 저희는 잘 모릅니다, 선배들을.

많이 보지 못했고 볼 수 없었습니다.그래서 더 설레고 기대됩니다.

선배들과 함께 할 시간이 처음이기 때문입니다.

부당한 것에 굴하지 않고 맞섰던 모습 잊지 않겠습니다.

우장균, 권석재, 정유신 선배!

돌아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가슴 깊숙이 환영합니다.많이 배우고 또 배우겠습니다.

노종면, 조승호, 현덕수 선배!

돌아오실 때까지 기다리겠습니다.

빈 자리 끝까지 남겨놓겠습니다.

당신들이 있을 곳은 결국 이곳이라 믿습니다.

해직 선배 6명이 다 같이 복귀하는 그 날,

정상적이었고정상을 향해 달려갔던YTN의 모습도 다시 돌아오리라 생각합니다.

 

함께 달리겠습니다. 그 날이 올 때까지, 저희도.

 

<14> 김주영나영채, 류석규, 백종규, 송보현, 연진영, 우희석, 이자은, 조수현, 최원석, 최성훈, 한동오, 한연희


공채 13: 후배들이 함께 하겠습니다!

 

해직사태 이후 입사한 저희는 봉합되지 않은 상처의 경계에서 늘 머뭇거렸습니다.

기수성명의 날선 단어가 낯설었고 피켓을 들고 있는 선배들을 지나쳐 취재 나가는 것이 괴로웠습니다. 해직자와, 해직자를 바라보는 선배들만큼 아파본 적이 없어서 함께하는 자리에서도 늘 조금쯤 물러나 있곤 했습니다. 그럴 때면 해직자들이 남겨두고 간 빈자리, 돌아오지 못한 그 자리에 비집고 들어온 것만 같아서 죄 짓는 마음이었습니다.

 

기다리던 선배들이 돌아오신답니다.

이제 그 선배들 밑에서 일도 배울 수 있고 진짜 후배 노릇도 해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세 자리는 그대로 비어있어야 한답니다.

 

일주일 후면 맞이할 16기 후배들도 여전히 아픈 마음 품고 사회 생활을 시작하게 될 겁니다.

선배라고 부르고, 후배라고 인사드리지만 함께하지 못한 텅 빈 시간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몰라

머뭇거리며, 이유 없이 죄책감 느끼며 반쪽 짜리 구성원이 될 것입니다.

 

저희가 그동안 너무 겸손했나 봅니다.

그래서 사측은 이대로 시간이 지나면, 새로운 신입사원들이, 경력사원들이 늘어나면

해직자 문제는 과거의 일이 되리라고 생각하나 봅니다.

 

더는 머뭇거리지도 죄책감 느끼지도 않겠습니다.

지쳐가는 선배들 손을 잡아 끌고 어깨를 두드리며 아직 남아 있는 긴 싸움, 든든한 버팀목이되겠습니다.

 

비록 해직의 순간을 함께하지 못했다 하더라도 우리는 상식을 공유하고, 옮고그름을 판단하고, 부당함에 분노하는 기자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복직의 순간부터는 돌아오는 선배들, 진짜 기자들 밑에서 제대로 배워볼 작정이기 때문입니다.

 

우장균 권석재 정유신 선배 많이 기다렸습니다. 노종면 현덕수 조승호 선배 계속 기다리겠습니다.

 

'6년만의 출근길', 뜨거운 마음으로 함께 하겠습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YTN의 시간은 단절되지 않습니다. 선배들의 정신은 후배들이 끝까지 지킬 겁니다.

 

 13기 일동 (강정규 계훈희 김대근 김평정 나연수 안소영 안윤학 이하린 조은지 조임정 조태현 주혜민 홍성노)

 


공채 12: 6년만의 출근! 언제나 그들을 지지합니다!

 

우장균, 권석재, 정유신 선배6년 만의 출근을 격하게 환영합니다!

 

감격스런 출근길, 12기가 함께 하겠습니다.

 

<대법원 판결에 대한 회사의 입장>을 보고, 다시금 분노가 치밀지만 꾹꾹 누르겠습니다.

 

아직 우리에겐 조금 더 기다려야 할 3명이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노종면, 조승호, 현덕수 선배반드시 돌아오실 거라 믿습니다!

 

6명이 온전히 회사로 복귀하는 그날을 위해, 3명의 선배와 먼저 함께 걷겠습니다.

 

끔찍한 고통 의연히 이겨낸 선배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월요일 아침, 활짝 웃는 얼굴로 뵙겠습니다!

 

12기 일동 <권민석 김혜은 김도원 김현아 김현미 염혜원 양일혁 이여진 이종원 오동건 정유진 허성준 홍석근>

 

   

공채 11: 11기가 선배들의 출근길에 함께 합니다.

 

12월 첫날, 월요일 오전 8시입니다. 그렇게 기다리던 선배들이 돌아옵니다.

 

모두가 함께 하지 못해 마음 아픕니다. 그래도 열렬히 환영하겠습니다.

 

11기가 함께 하겠습니다. 선후배들, 모두 함께 하기를 원합니다.

 

(대법원 판결 나던 날 회사가 올린 글을 기억합시다. 시간은 우리 편입니다.)

 

- 11기 일동 (강진원, 김웅래, 김지선, 박조은, 이승현, 시철우, 신윤정, 오종근,   , 이상엽, 장아영정치윤)



공채 10: 먼저 돌아오는 선배들을 뜨겁게 환영합니다!

 

선배들이 돌아온다.

 

2008년 한창 일을 배우던 3년차 우리에게 '공정 보도'란 언론인으로서 목숨을 걸고 지켜내야 할 가치라는 것을 몸소 보여줬고, 그 대가로 해직의 멍에를 짊어진 선배들이다.

 

우리는 그들이 옳다는 것을 믿었기에, 언젠가는 우리 곁으로 다시 돌아오리라는 것을 한 번도 의심해 본 적이 없다.

 

기다림이 길었던 만큼, 그 세월을 이겨내고 마침내 돌아온 선배들을 우리는 뜨겁게 환영한다. 복직 이후 첫 출근길은 물론, 앞으로도 영원히 그들과 함께할 것이다.

 

대법원 판결이 나온 직후 사측은 "대법원의 판결을 존중해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겠다"며 날을 세웠다. 우리는 그 조치가 무엇인지 두 눈을 부릅뜨고 지켜보겠다.

 

만약 지난 6년간 찢길 대로 찢긴 선배들에게 다시 고통을 주려 한다면,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회사 밖에서 일곱 번째 겨울을 맞게 된 나머지 선배들을 복직시키기 위해서도 더 노력할 것이다.

 

노종면·조승호·현덕수 선배까지 6명 모두가 일터로 돌아올 때에야 2008년 시작된 우리의 싸움은 비로소 끝이 날 수 있기 때문이다.

 

10기 일동  박기현 이성우 홍주예 황혜경

   


공채 6: 그동안 많이 기다렸습니다!

 

우장균, 권석재, 정유신.

 

이렇게 이름만 되뇌어도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우리 모두 많이 기다렸습니다. 자랑스러운 선배들과 동기 유신이.

정말 반갑습니다.

 

곧 돌아올 3명의 빈 자리도 함께 지켜나가야죠.

미안하다는 말 대신, 이렇게 돌아와줘서 고맙다는 말, 하고 싶습니다.

고맙습니다.

 

                                                           공채 6기 일동




 


공채 5:너무 미안하고 반갑습니다!

 

우장균, 권석재, 정유신.

너무 미안하고, 눈물 나게 반갑습니다. 우리 선후배들!

 

미처 나누지 못했던 아픔과 한숨,

이제부터 술 한잔 기울이면서 하나씩 풀어가야죠.

곧 돌아올 3명의 자리도 함께 따뜻하게 덥혀 놔야죠.

너무 미안하고 반갑습니다.

 

김선중, 김종완, 박순표, 박영진, 박정호, 유투권황보연 (5기 일동)



공채 4:선후배 동료 여러분, 환영합니다!

 

우장균 권석재 정유신.

 

너무나 자랑스럽고 미안한 우리들의 선후배 동료들입니다.

 

6년 만에 돌아오는 당신들을 환영합니다.

 

앞으로 머리 맞대고 하나하나 풀어갑시다.

 

지금은 함께 못하지만 남은 3명도 반드시 돌아올 겁니다.


다시 한번 환영합니다. (특히 우리 동기 석재야)

 

권한주 김태형 나경환 박진수 신현준 임승환 최재용 한상옥(4기 일동)

 


공채 2: 고생 많으셨습니다. 뜨겁게 환영합니다!

 

6년 넘게 기다려온 그들이 옵니다. 긴 세월을 인내한 그들에게 갈채를 보냅니다.

전부가 아니어도 모자라지 않습니다. 먼저이고 나중일 뿐입니다.

동기인 노종면, 현덕수 그리고 조승호 선배, 3명의 복직을 위해 우리와 먼저인 3명이

힘을 모으면 됩니다.


2248일 만의 출근그 새로운 출발에 우리 모두가 함께 하겠습니다.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YTN 2기 기술국 · 영상취재부 일동과 권영희 김경아 김기봉 김선희 김승재 김범환 김선희 김영수 김용섭 김정아 김진두 김희준 박희천 신웅진 오점곤 유충섭 유환홍 이경아 이병식 이승은 정재훈 정찬배 조영권 지순한 호준석 황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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