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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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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에 충성’ 말고 ‘시청자에 충성’할 사장이어야 한다!

YTN노동조합 | 2015.02.11 | 조회 2679

정권에 충성’ 말고 ‘시청자에 충성’할

사장이어야 한다!

 

 

MB 정권의 언론사 불법사찰을 전후해 배석규와 김백이 YTN을

장악한지 6년여, 현재 YTN의 모습은 어떠한가?

 

매출은 갈수록 뚝뚝 떨어지고 시청률도 늪에서 허우적대고 있다.

 

높아진 건 내부 갈등과 조직에 대한 회의감 뿐이다.

 

파급력 있는 보도를 가로 막아 경쟁력과 시청률을 떨어뜨리고, ‘반노조’ 보직·승진 인사로 조직을 황폐화시키고, 주먹구구식 무능력 경영으로 살림살이를 쪼들리게 했다.

 

무엇보다 진즉 해결됐을 해직사태를 고의로 방해하고 지연시킴으로써 내부 갈등만 키워오며 구성원들의 열정과 패기를 냉소와 불신으로 바꿔버렸다.

 

오죽하면 최전방 주력부대라 할 수 있는 ‘젊은 사원들의 모임’이 YTN의 현 상태에 대한 울분을 터뜨리며 토론회라도 열자고 호소까지 하기에 이르렀는가!

 

이러한 배석규와 김백의 책임은 이들이 회사를 떠난 이후에도 면할 수 없을 것이다.

 

다음 달이면 YTN 사장의 임기가 끝나고 새로운 사장이 선임되게 된다.

 

그러나 공개적이고 투명한 사장 선임 절차로 주주들과 YTN 구성원들에게 안정감을 제공해야 할 이사회는 아직도 별다른 움직임이 없다.

 

배석규가 지난 두 차례 날치기 선임됐던 것처럼 또 다시 몰래 이사회를 통해 권력의 입맛에 맞는 누군가를 날치기 선임하려는 것인가?

 

이사회는 즉각 배석규가 없애버린 사장추천위원회를 다시 가동시켜 능력있는 후보들을 공모하고 투명한 이사회와 합리적인 주주총회를 통해 새로운 경영진을 꾸려야 한다!

 

지금의 배석규처럼 ‘현정부에 충성심이 돋보인다’라고 권력기관으로부터 평가받은 사람이 또 다시 YTN에 오는 일 만큼은 절대 없어야 할 것이다.

 

때문에 정부 권력기관이나 특정 정당에 몸담았던 인물은 결코 YTN 사장이 될 수 없다.

 

지난 2008년 YTN 부당해직 사태를 비롯한 언론인 해직 문제에 책임, 또는 연관이 있는 사람, 언론사에 있으면서 보도의 공정성을 훼손한 이력이 있는 사람들 또한 이름이 거론될 자격조차 없다.

 

YTN을 새롭게 이끌 신임 사장은 정치권이 아닌 시청률을 신경 쓰고, 노조 제압 보다는 매출에 노심초사하고, 무엇보다 권력이 아닌 시청자를 두려워하는 인물이 선임돼야 할 것이다!

 

이런 바람이 또 다시 한낱 공염불이 될 경우, YTN 노조와 사원들은 회사의 생존과 발전을 위해 ‘결단’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될 것이다.

 

노조와 사원들을 그런 상황으로 몰아가지 말라!

 

2015년 2월 11일

전국언론노동조합 YTN 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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