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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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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협상 결렬과 조정신청에 대한 보고

YTN노동조합 | 2013.04.17 | 조회 4928

임금협상 결렬과 조정 신청에 대한 보고

 

조합원 여러분!

 

2013년 노사 임금협상에 참여했던 노동조합 임금교섭 위원들은

지난 주 협상에서 협상 결렬을 선언했습니다.

 

더 이상 임금협상을 진행하는 것이 무의미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노조는 회사의 매출 증대 비율을 감안할 때 조합원들의 안정적인 생계를 위해서는 올해 7% 이상의 임금인상률이 적당하다고

판단했지만 원만하고 효율적인 협상을 위해 5% 인상을 요구한

상태였습니다.

 

0% -> 2% -> 3% -> 6%의 인상률을 보였던 지난 4년간 우리의 평균 임금인상률은 2.75%로 여전히 같은 기간 물가상승률에

못 미치기 때문입니다.

 

사측은 지난해의 경우 잇단 선거와 올림픽 보도 등에 돈을 많이

써서 순이익이 전년보다 절반 이상 줄어든 데다 올해 매출도

더욱 떨어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임금을 올리는 것은 무리라며

1% 이상은 안 된다는 주장입니다.

 

그러나 사측의 이러한 주장에 진정성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

노조의 판단입니다.

 

총선과 대선, 올림픽 보도 때문에 지난해 지출이 크게 늘어

순이익이 감소했고, 올해도 매출 저하로 순이익 감소가

우려된다면서도, 이상하게도 선거도 없고 올림픽 같은 큰 행사도 없는 올해의 예산을 오히려 지난해보다 늘려 잡은 것이

앞뒤가 맞지 않습니다.

 

사측의 논리대로라면 당연히 지출예산을 긴축해야 마땅한데도

정반대로 예산을 늘렸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노조에게는 인건비 절감 필요성을 강하게 주장하면서도 뒤로는 기구개편을 통해 오히려 간부 보직수를 늘리고, 사측

스스로 간부들에게 들어가는 인건비까지 늘어나게 만드는 등

이중적인 행태가 한 둘이 아닙니다.

 

사원들에게는 허리띠를 졸라매라 하고 자신들은 아무 것도

줄이려는 노력을 하지 않은 채 방만한 운영을 유지하겠다는

발상으로밖에 이해되지 않습니다.

 

노조는 이런 태도를 보이는 사측과 더 협상을 진행해봐야

아무런 진전이 없을 것으로 보고 관할 기관의 조정을 통해

우리의 임금을 쟁취해내고자 합니다.

 

다만 그 시기에 대해서는 조합원들의 이익을 최대화하는 방법이

더 무엇이 있는지 고민하고 검토할 시간을 가진 뒤

결정할 것입니다.

 

우리의 임금을 당당히 쟁취하기 위해 조합원 여러분이

힘을 모아주실 것으로 기대합니다.

 

                             2013416

                     전국언론노동조합 YTN 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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