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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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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흔들기’ 장본인 배석규 반드시 퇴진시킨다 !

YTN노동조합 | 2013.04.09 | 조회 7455

 

 

‘배석규 퇴진 촉구’ 2차 기자회견 결과

 

 

  안팎으로 거세지는 사퇴 요구에 놀란 배석규가 사퇴 여론을 ‘YTN 흔들기’라며 어이없는 주장을 펴고 있다.

 

  이에 언론계와 시민사회 등은 ‘배석규 퇴진 촉구’ 2차 기자회견을 열어, 공정방송 파괴와 해직 사태 장기화 등으로 정작 YTN을 흔든 장본인은 배석규임을 재확인했다.

 

  배석규 퇴진이야말로 무너진 YTN 등의 ‘언론 독립과 공정성’을 세우는 길이기에 배석규가 퇴진하는 날까지 더욱 폭넓고 강력한 투쟁을 전개하기로 했다.

 

 

  오늘 기자회견에는 궃은 날씨에도, 전국언론노동조합 강성남 위원장을 비롯해 이성주 MBC 본부장, 김용주 OBS 지부장, 김유경 전자신문 지부장, 한준희 코바코 지부장, 지역민방 지부장, 지역 MBC 지부장, 임순혜 기독미디어연대 공동대표, 이필립 천주교언론지키기모임 고문, 유승희 민주당 의원 등 50여 명이 참석하였다.

 

기자회견 일시 : 2013년 4월 9일(화) 14:00

장소 : YTN 본사 사옥 앞

 

<아래> YTN 노동조합 기자회견문, 전국언론노동조합 기자회견문

 

[YTN 노동조합 기자회견문] ‘마지막 낙하산’ 배석규 퇴진이 곧 언론 독립-공정성 회복의 출발이다 !

 

 

  'MB 정권 마지막 낙하산‘ 배석규 퇴진 요구가 안팎으로 갈수록 거세지자, 배석규가 최근 사내 공지를 통해 거짓과 왜곡을 쏟아내며 자리 보전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죄값을 치를 날이 가까웠음을 아는 자의 마지막 몸부림이기에 대응할 가치가 없지만, 자신이 당장 물러나야 할 이유를 스스로 밝히고 있는 점에 주목한다.

 

  배석규는 MB 정권의 불법 사찰에 대해 ‘해당 기관이 자체 정보 등을 토대로 작성해 보고한 것일 뿐 YTN과는 무관하다’고 거듭 주장했다.

 

  배석규의 숱한 공정방송 파괴 행위가 사찰 문건에서 ‘개혁 조치’로 칭송받고 ‘(MB)정부에 대한 충성심’을 인정받아 사장에 ‘임명’됐으며, 그에 보답해 자리를 보전하고자 해직 사태 장기화와 공정방송 파괴를 지속한 것은 누구나 알기에, 이런 주장에 실소를 금치 못한다.

 

  자신이 사찰 피해자라고 주장하면서도 어떠한 대응도 하지 않는 것도 이를 뒷받침해준다.

 

  배석규는 또, 자신이 ‘YTN 창립 때부터 지금까지 YTN과 함께 한 인물’이어서 낙하산 사장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이것이야말로 현재 YTN의 비극이다.

 

  낙하산 사장 반대 투쟁으로 입은 깊은 내부 상처를 노사가 어렵사리 봉합해 가던 시기 불법 사찰에 의해 YTN 본사에 다시 입성한 뒤 사욕을 위해 사태를 오히려 악화시키고 창립 때부터 몸담았던 조직을 스스로 파괴해 생사 기로에까지 서게 한 것은, 처음부터 정권에서 내려보낸 낙하산보다 몇 갑절 더 파렴치한 ‘낙하산의 극치’이다.

 

  배석규는 해직 사태에 대해서는 ‘언론노조 등이...자신들에게 유리한 국면으로 이끌기 위한 정치 공세이자 언론사의 독립성과 정치적 중립성을 명백히 침해하는 행위’라고 주장한다.

 

  배석규가 장기화한 YTN 기자 6명의 해직 사태는 며칠 전 만 4년 6개월을 넘겼다.

 

  배석규는 해직 장기화로 조직을 근본부터 무너뜨린 것은 물론 해직 당사자의 고통, 해직 장기화 충격에 따른 해직자 가족의 별세 등 씻지 못할 죄에 대해 사죄해도 모자랄 지경인데, 뻔뻔하게도 해직 사태의 ‘유불리’를 거론하며 죽음과도 같은 고통을 한낱 자리 보전을 위한 거래 카드로 악용하고 있음을 스스로 인정하고 있다.

 

  배석규가 강조해마지않는 ‘언론사의 독립성과 정치적 중립성’은, 그것을 스스로 앞장서 파괴하고 그 혜택을 누린 당사자 배석규가 물러나는 것에서 출발하고 비로소 지켜질 수 있다.

 

  부끄럽기 짝이 없는 언론사 수장으로서의 자격은커녕 한 인간으로서의 기본 도리와 이성마저 상실한 배석규를 보호해 줄 시간과 공간은 이제 남아있지 않다.

 

  스스로 물러나지 않겠다면 버틸 수 있을만큼 버텨보라 !

 

  이미 오랜 고통을 이겨내 온 YTN 구성원들과 언론 노동자들, 시민사회는 더욱 강력한 투쟁과 여론을 통해 마지막 낙하산을 반드시 청산하고 그 책임을 물을 것이다.

 

2013년 4월 9일 (YTN 부당 해직 1,647일째)

전국언론노동조합 YTN 지부

 

 

[전국언론노동조합 기자회견문] YTN 흔들기 진짜 주범 배석규는 즉각 퇴진하라

MBC 김재철 사장 해임 이후 YTN 배석규 사장에 대한 동반 퇴진 요구가 사회 각층에서 빗발치자 YTN 사측이 지난 3일 입장을 발표했다. “배석규 사장은 주주총회와 이사회의 적법한 절차에 따라 선임됐으며, 언론노조 등 재야단체와 야권은 YTN 흔들기를 중단하라”는 것이 그 내용이다. “배석규 사장은 YTN 창립 때부터 지금까지 YTN과 함께 한 인물”이라는 낯 뜨거운 문구도 포함돼 있다. 한 마디로 ‘도둑이 매를 든 격’이다. 후안무치도 이런 후안무치가 있을 수 없다.

우선, 배석규 사장은 노사 합의로 규정돼 있는 사장추천위원회를 거치지 않고 선임된 인물이다. 처음 사장으로 선임될 때는 물론, 지난해 3월 연임될 때도 사장추천위원회를 철저히 무시했다. 이명박 대통령의 언론특보를 지낸 전임 구본홍 사장 때조차도 이런 일은 없었다. 또, 이사회 일정에 관한 구성원들의 질의에 대해 일정을 숨기거나 거짓말을 했고, 주주총회에서도 주주들의 정당한 발언권 요청을 무시하고 안건 의결을 강행했다. 배석규 사장은 ‘적법’을 운운할 자격조차 없다. 더구나 총리실 불법 사찰 문건에 “배석규는 이명박 정부에 충성심이 높으니 사장으로 임명해야 한다”고 버젓이 나와 있지 않은가. YTN의 주요주주가 공기업인 상황에서 ‘배석규 사장이 낙하산 사장’이라는, 이보다 더 명백한 근거가 어디 있는가.

배석규 사장 취임 이후 YTN은 한없이 추락했다. 돌발영상과 같은 촌철살인 보도는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고, 정권 편파적인 보도로 지난 총선과 대선에서 시청자의 외면을 받았다. 급기야 20년 동안 ‘대한민국 대표 뉴스채널’로 자리매김해 왔던 YTN이 이제는 생긴 지 얼마 안 된 종편이나 보도전문채널에게 시청률에서 뒤지거나 턱밑까지 추격당하는 상황까지 왔다. 무더기 해고와 징계를 통해 양심적이고 유능한 YTN 구성원들이 제대로 일을 할 수 없게 만든 것이 그 원인임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배석규 사장이 YTN에 끼친 해악은 이 뿐만이 아니다. 노조에 대한 소송 남발, 보복 징계, 평일 골프, 법인카드 과다 사용 의혹 등 그가 YTN의 이름에 먹칠한 사례는 일일이 열거하기도 힘들다. 무엇보다 공정 방송을 요구했다는 이유만으로 해고된 6명의 YTN 구성원을 4년 6개월 넘게 방치한 것은 결코 용서받을 수 없는 일이다. 노종면, 우장균, 현덕수, 권석재, 조승호, 정유신. 이 6명은 배석규 사장 자신이 ‘20년 동안 몸 담아왔다’는 조직에 그 누구보다 애정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다.

누가 ‘YTN 흔들기’의 주범인지는 자명하다. 배석규 사장은 이제 YTN을 제자리로 돌려놓아라. YTN이 공정 방송의 중심에 서게 하고, 해직 언론인이 신속히 복직할 수 있도록 하라. 그 길은 배석규 사장이 하루라도 빨리 물러나는 것이다. 20년 몸 담은 조직에 일말의 애정이라도 남아 있다면 당장 퇴진하라. YTN은 언론 노동자와 국민의 힘으로 바로 세울 것이다

 

2013년 4월 9일 전국언론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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