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봄/ 가을에 열리는 방송유관기관 테니스대회
꼴지만 도맡았던 YTN이 놀랍게도 이번 대회에서는 우승을 '위협'하는 준우승을 거두고 말았다.
정말 모두가 놀라는 분위기!
약체 YTN이 강호 MBC와 SBS를 가볍게 누르고 거대공룡 KBS와의 박빙 승부를 겨뤘는데!
아쉬운 패배로 준우승에 머물렀으나 경기에 참가했던 타사 선수들의 박수갈채는 KBS보다 더 컸었다는 후문!
다음 번 경기는 YTN이 주관하게 된다.
대회 창설 이후 한 번도 우승기를 내놓지 않았던 욕심쟁이 KBS!
내년 봄에는 그들의 우승기가 YTN 손아귀에 들어오지 않을까?
뭐 그런 상상을 하면서 내년 봄, 다윗과 골리앗의 진검승부를 '전심으로' 기대해 본다.
글 / 사진 : YTN 서정호 조합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