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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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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 현장을 다녀오다

마니아 편집팀 | 2010.09.02 | 조회 12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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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거 당일, 시청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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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겨진 호외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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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문객들의 방명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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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경찰대와 국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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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씩 켜지는 촛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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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갈한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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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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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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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 든 아이의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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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진 촛불을 지키는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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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단 된 통행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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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도의 손아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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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문을 기다리는 추모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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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의 대한문 앞 행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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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켜 든 소년의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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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막을 압수 당한 노 전 대통령의 분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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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잃은 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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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에서의 생전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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쌓여진 국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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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삼엄하게 지켜보는 경찰의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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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두려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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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차량에 내 걸린 현수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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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수밖에 없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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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밤, 모여든 촛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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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을 밝히는 등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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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전 대통령의 서거 당일, 대한문 앞 추모 현장

눈 밝으며 들길 걸을 때, 모름지기 발걸음을 어지러이 하지 말라.
오늘 남긴 내 발자국은, 뒤에 오는 이들에겐 이정표가 될 것이니

글 / 사진 : YTN 서정호 조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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